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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니 미러리스 a6400 언박싱 & 첫 촬영 - 여의도 IFC몰 더플레이스 여행할 때, 맛집 음식사진 찍을 때, 정말 멋진 광경을 공유하고 싶을 때 휴대폰 사진은 항상 2%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저는 항상 렌즈교환식 카메라 구매욕구가 있었는데요, 이번주 초에 결국 Flex 해버렸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요즘 카메라의 대세, 미러리스의 대장 SONY사의 중급기 a6400입니다. 카메라는 처음으로 만져보는 완전 입문자라 중급기 크롭바디에 16-50mm 번들렌즈만 함께 구입하였고, 렌즈통, 메모리카드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두근두근한 언박싱의 순간 이렇게 번들렌즈가 끼워진 상태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처음 들어보았을 때에는 너무 가벼울거라 생각했는지 생각보다는 묵직함이 있는 편입니다. 바디 무게 403g의 미러리스 + 번들렌즈가 이정도니, DSLR이나 대포 줌렌.. 더보기
서울 근교 드라이브 & 가벼운 산책 코스, 청계산 맑은숲 공원(feat. 장수촌 닭백숙)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동안 집과 직장, 가까운 서울 내 동네정도로 생활 반경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즉, 자가용을 최근 2달 정도 단 한 차례도 몰지 않았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만에 시동이나 걸어보려고 주차장에 내려가 차문을 열어보았는데 문조차도 열리지 않는 완전 방전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험사 고장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여 시동을 건 뒤, 정비사 분의 조언에 따라 2~3시간 정도 운전하며 오갈 곳을 찾다가 산책도 할 겸 서울 근교 의왕시 청계산 입구쪽에 있는 공원쪽으로 차를 몰고 달렸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지도 왼쪽 인덕원역을 지나 가운데쯤 있는 북청계IC를 지나면 청계산 쪽으로 물줄기와 길이 뻗어있는데, 이 곳은 등산로의 입구이기도 하지만 숲 공원이 있어 가볍게 공원산책을 즐기러.. 더보기
샤로수길 홍콩식 와플 [미드레벨] 후기 (feat. 서울대입구 에그드롭) 오늘은 샤로수길에서 오랜 기간 장수하고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 [미드레벨]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우선은 서울대입구 2번출구쪽에 새로 생긴 에그드롭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가게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 후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가성비가 매우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 미드레벨로 향했습니다. 샤로수길 초입을 지나 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홍콩식 와플 & 수제차 전문 카페입니다. 가게 입구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2층에만 업장이 있었는데 어느새 1층으로 확장했나 봅니다. 기존에는 2층에 자리와 주방이 몰려있어 웨이팅 줄이 굉장히 길었는데 이제는 1층 자리도 생겼고 주방도 1층으로 내려와서 예전에 비해서는 자리가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주.. 더보기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후기 - 위선과 관계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말, 날씨는 정말 좋아졌지만 밖에 돌아다니기가 무서운 시기이죠.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때 영화관람만큼 좋은 취미활동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였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동시에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화이자, 동시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도 유명하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본인이 직접 쓴 동명의 자서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범죄영화임에도 너무 잔인하거나 폭력적이지도 않고(선정적인 장면은 조금 있습니다), 연출과 연기가 깔끔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 더보기
영화 [머니볼], 빌리 빈의 철학과 야구선수의 가치 머니볼, 미국 메이져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스몰마켓 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단장 빌리빈의 이야기이자 21세기 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이야기로 유명한 서적입니다. 대학생때 경영학도로서, 야구팬으로서 책을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요 영화로 나온 머니볼은 책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단장으로서의 고뇌, 기존 야구계 인사와의 충돌 과정 그리고 전 부인 및 딸과의 관계 등을 브래드 피트의 신들린 연기로 재연하여 좀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001년 포스트시즌, 연봉 1.1억원의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봉 4천만원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시리즈를 내어주고, 세 명의 간판선수를 부자구단에 FA로 내어 줄 상황을 맞게 됩니다. 구단 내부 회의실에서 대체선수 논의가 이뤄지는데.. 더보기
상하농원, 목장과 호텔이 함께 있는 국내 가족 휴양 여행지 (전북 고창 여행) 안녕하세요, 몇주 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가족 혹은 연인끼리 국내 휴양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을 꼭 소개하고 싶어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이라는 곳인데요, 대한민국 낙농업의 대표주자 매일유업의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며 유기농 농장, 목장, 공방, 그리고 호텔까지 갖춰진 소위 "농장형 리조트"라고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현재 스파를 할 수 있는 건물도 공사중인데, 완공된다면 농원 느낌의 휴양 여행지로서는 원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하농원에는 "파머스빌리지"라는 호텔시설이 있는데요, 위의 외관에서 보이듯 사람이 북적이는 고층빌딩은 아닙니다. 다만 면적이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두어 들어가자마자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시설은 호텔 바로 .. 더보기
킹덤 시즌 2 대공개! 극중 복선과 서사를 통해 다시보는 킹덤 2 (스포)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대작 한국드라마 킹덤, 최근에 킹덤의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1의 출시 이후로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 만큼, 시즌 1때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요 필자는 정주행을 하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김은희 작가님의 스토리 전개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치밀한 복선과 함께 진행되는 떡밥 회수와 뇌리를 강타하는 반전, 극에서 설정된 세 곳의 배경을 중심으로 킹덤 시즌 2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 상주, 3년 전의 전란 시즌 1의 마지막을 장식한 곳이자, 세자 이창의 스승인 안현대감이 다스리는 지역 상주. 상주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분명 생사역(좀비)을 처음 마주쳤을텐데 능숙하게 처리하는 안현대감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