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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 2020 전기차 보조금 혜택

요즘 생태계나 에너지 고갈에 대한 개인적인 기여, 보조금 혜택, 저렴한 유지비용, 적은 소음 등을 고려하여 전기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래 기사와 같이 이번 달인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정책의 점진적 일몰제도가 실행됨에 따라 충전 요금이 급속은 1.5배, 완속은 3배까지 인상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인용] 7월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급속 1.5배, 완속 3배 오른다

 

7월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급속 1.5배, 완속 3배 오른다

7월부터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공용시설 급속(50㎾급 이상) 충전요금은 지금보다 약 1.5배, 완속(7㎾) 충전요금은 3배 각각 인상된다. 현재 전기차 충전요금은 내연기관(가솔

www.etnews.com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로 운영하는 50kW급 이상의 급속 충전소는 기존의 1 kWh 당 173원에서 250원대까지 인상될 예정이며, 민간 기업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7kW급 완속 충전소는 현재 60~100원에서 200원대로 인상됩니다.

 

(급속 충전기는 완전 방전 상태에서 80% 충전까지 최대 30분이 소요되며, 완속 충전기는 약 4~5시간 소요됩니다)

 

 

따라서 기사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코나 일렉트릭 기준으로 인상 이전 완속 충전 기준 5,000원 내외였던 충전 비용이 13,000원 내외로 상승합니다. 급속 충전 기준으로는 인상 이전 약 11,000원에서 16,000원 이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인상 후의 전기차 연료비는 내연기관 대비 20~30%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이는 요금 인상이라기보다 전기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본디 한전에서 받아야 할 요금을 그동안 특례 할인해 준 부분을 단계적으로 폐지해가는 수순이기 때문에 요금의 "정상화"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거주하는 입장으로서 아직 전기차가 안정적으로 보급됐다고 표현하기엔 좀 이른 감이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전기차 최초 구입시 지급하는 국고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도 날이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 - 구매보조금 지원]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 : 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

보조금 지원 대상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국고보조금 외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자치단체 내 거주 등 자격조��

www.ev.or.kr

5인승 자가용 승용차 기준 기존에 최대 1,200만 원까지 지급했던 구매 보조금이 작년에 900만 원으로 감소하였고 2020년 7월 현재 820만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차량이 최대 금액인 820만 원을 지급받는 것이 아닌 내연기관 대비 절감 효과를 감안한 산출방식으로 차량 별로 지원금이 제각각이므로 구입 시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차종별 국고 보조금은 독자 분들께서 번거롭지 않게 아래 이미지로 첨부 드립니다. 르노삼성의 SM3 Z.E나 재규어 I-PACE 등의 모델은 600만 원대로 보조금이 많이 감소하는게 인상적입니다.

 

또한 최대 820만 원의 국고 보조금 이외에도 거주지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이 별도로 산정되기 때문에 해당되는 지역의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알아보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지자체 보조금도 향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2020년 현재 지자체 보조금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함에 따른 구매보조금 혜택과 연료비 절감 효과는 특례 제도가 일몰 되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할 것 같습니다.